오늘의 음악

여러분과 함께 듣고 싶은 음악을 소개합니다

클래식Joshua Bell "Tchaikovsky - Violin Concerto in D major, Op 35"

최용석
2026-09-26
조회수 112


추석 연휴도 거의 끝나갑니다.

내일은 오후에 공연을 하나 진행해야 합니다.

오늘은 조금 일찍 자야겠습니다. 12시쯤?


새벽 3시는 되어야 잠자리에 드는 저는 저녁형 인간일까요?새벽형 인간일까요?

낮에는 주로 업무에 집중하거나 휴일에는 가족과 시간을 보내고, 늦은 밤은 스스로를 위한 시간으로 삼습니다.

음악도 듣고, 책도 보고, 영화도 보고, 뭔가 새로운 궁리도 하고...
오늘은 조용히 음악을 먼저 들어봅니다.

흔히들 바이올린 협주곡이라고 하면 멘델스존, 베토벤, 브람스 등을 꼽는데, 저는 차이코프스키의 바이올리 협주곡을 꽤나 좋아합니다.
그 중에서도 작품번호 35번, D장조.
화려한 기교와 러시아적인 감성이 정말 매력적이지요.


이 작품은 차이코프스키가 결혼 생활의 실패로 힘든 시기를 보내던 1878년에 작곡되었습니다.

이 시기에 그는 스위스에서 머물며 음악에 몰두했고, 이 협주곡을 완성했다고 합니다.

'훌륭한 음악은 사랑을 할 때, 더 훌륭한 음악은 사랑을 잃을 때'라고 하지요.

이 작품 역시 차이코프스키가 가장 힘든 시기에 만들어져 그가 만든 최고의 걸작으로 평가받습니다.

처음에는 바이올리니스트 레오폴트 아우어에게 헌정하려 했지만, “연주하기 너무 어렵다”며 거절했다고 전해집니다.

결국 초연은 아돌프 브로드스키가 맡았고, 당시에는 혹평이 주를 이뤘습니다.

그러나 시간이 흐르면서 이 작품은 많은 사랑을 받았고, 이내 세계적인 명곡으로 자리잡게 됩니다.


영상 속의 연주자는 미국의 바이올리니스트 조슈아 벨(Joshua Bell)입니다.

연주자로서 뿐만 아니라 지휘자, 교육자로서도 성공적인 커리어를 이어가고 있는 연주자입니다.

게다가 외모도 수려해서 많은 팬층이 있죠.

개인적으로는 조슈아 벨 보다는 이작 펄만(Itzhak Perlman)의 연주가 더 좋습니다만, 유튜브의 영상과 음질이 조금 더 나은 것 같아 조슈아 벨을 선택해보았습니다.

물론 조슈아 벨의 연주도 아주 훌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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